족자카르타시 정부가 2025년 강력한 흡연 규제를 발표했다.
21일 콤파스에 따르면 올해부터 족자카르타 말리오보로(Jalan Malioboro)의 모든 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위반 시 최대 750만 루피아(약 66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해당 정책은 옐로카드(경고)를 2번 받은 사람에게 적용된다.
다가오는 연휴를 앞두고 족자카르타시 지방자치경찰대(Satpol PP)는 말리오보로 일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20일 기준 해당 지역에서 약 200명이 적발되었으며, 외국인을 포함해 대부분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족자카르타시 자치경찰 두디 쿠르니안토(Dodi Kurnianto)는 “옐로카드를 두 번 이상 받은 경우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말리오보로는 금연구역에 관한 족자카르타시 규정 제 2/2017호에 따라 2017년부터 금역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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