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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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안주르 고등학교, 여학생 임신테스트 논란…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

술탄 바루나 고등학교 여학생들이 정기적으로 임신테스트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 CNN 인도네시아

서부자바 찌안주르(Kab. Cianjur)에서 임신테스트를 받는 여고생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19초 분량의 영상에서 여학생들은 한 명씩 차례대로 화장실에 들어가는데, 이때 교사가 함께 한다.

영상이 공개되자 찬반양론이 SNS를 달구고 있다. 부적절한 성행위를 미리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찬성의견과 여학생들의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반대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영상 속 학교는 찌안주르 시카두 지역의 술탄 바루나 고등학교(SMA Sulthan Baruna)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처음엔 “약물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소변 검사”라고 했지만, 이후 임신테스트를 한 사실을 인정했다.

술탄 바루나 고등학교의 사르만 교장은 해당 프로그램이 1년에 2번 실시하는 정기검사로 학부모와 논의 끝에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르만 교장은 “실제로 3년전에 여학생이 임신한 사건이 있었다”며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 여학생들의 미래와 학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검사를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의 검사 결과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상을 공개한 장본인은 다름 아닌 이 학교 교사로 알려졌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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