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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보워 정부에서 임명한 국무위원 중 유독 눈에 띄는 여성이 있다. 바로 위디얀티 뿌뜨리 와르다나(Widiyanti Putri Wardhana) 관광부 장관이다.
아름다운 외모부터 출신 배경, 재력까지 단연 독보적이다.
위디얀티 뿌뜨리 와르다나는 이미 인도네시아에서는 유명 인사다.
그녀는 텔라단 그룹(Teladan Group)과 인디카 에너지(Indika Energy)의 창립자인 위워호 바수키 초크로네고로(Wiwoho Basuki Tjokronegoro)의 딸이다.
1993년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 있는 페퍼다인 대학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한 위디얀티는 뉴욕과 홍콩의 은행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귀국 후 텔라단 프리마 아고로(PT Teladan Prima Agro, TPA) 팜 사업부에서 일했으며, 인디카 에너지의 CEO를 역임했다.
2021년 TPA의 커미셔너로 임명된 그녀는 부동산, 텔레비전 네트워크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현재 텔라단 우타마 재단(Yayasan Teladan Utama) 이사장 및 카울라 마다니 재단(Yayasan Kawula Madani) 감독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위디얀티는 전 인디카 에너지의 대표이사인 위슈누 와르다나(Wishnu Wardhana)와 결혼했다.
인도네시아 부패근절위원회(KPK)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신고 보고서(LHKPN)에 따르면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의 재산은 5조4000억 루피아(약 4800억원)로 프라보워 1기 내각 국무위원 중 가장 많다.
2위는 2조 6000억 루피아(약 23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삭띠 와휴 뜨릉고노(Sakti Wahyu Trenggono) 해양수산부 장관이, 3위는 2조 3000억 루피아(약 2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공기업부 장관이 차지했다.
인니투데이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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