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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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줄여 재포장한 식용유 판매업자 적발… 월 6억 루피아 수익 챙겨

용량을 줄여 재포장한 식용류를 판매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 브리따사뚜

용량을 줄여 재포장한 식용류를 유통시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보고르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1리터짜리 미냐키타(Minyakita) 식용유를 750~800밀리리터로 재포장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냐키타는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는 식용유로 자카르타를 포함한 수도권은 물론 람풍까지 유통된다.

보고르 경찰 범죄수사대는 10일 서부자바 보고르의 찌주중 마을(Desa Cijujung)에 있는 공장을 급습해 용의자 TRM를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재포장된 식용유 400개와 포장 장비 2대 등을 압수했다.

사건을 맡은 리즈카 파딜라(Rizka Fadhila) 경감은 “용의자는 매일 8톤의 기름을 재포장해 월 6억 루피아(약 5,300만원)의 수익을 챙겼다”며 “여러 지역에서 대량으로 식용유를 공급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농업부는 이러한 방식으로 식용유를 판매한 업체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을 통해 3개 업체가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용량을 줄인 것으로도 모자라 정부가 정한 가격보다 2,000~3,000루피아 비싸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들을 계기로 정부가 보조금 식용유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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