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Nusantara)가 물에 잠긴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보니 실제 상황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는 인공지능(AI) 도구로 제작된 가짜 영상으로 확인됐다.
페이스북과 왓츠앱에서 신수도가 침수되었다는 뉴스가 돌자 누산타라 수도청(OIKN)은 범정부 차원의 가짜 뉴스 엄단 방침을 밝혔다.
OIKN의 공공 소통 담당 특별 보좌관인 트로이 판토우(Troy Pantouw)는 가짜 뉴스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을 요청했다.
트로이는 “SNS에 퍼지는 동영상과 가짜 뉴스에 쉽게 속아서는 안된다”며 “이러한 콘텐츠는 불필요한 공포심을 조장하는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그는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딥페이크를 이용한 사기, 가짜 뉴스 유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달 초에는 정부지원금을 신청하도록 유도하는 대통령의 영상이 퍼지면서 피해자가 발생했는데, 이 역시 AI가 만들어낸 가짜였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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