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람풍에서 투계장(鬪鷄場)을 단속하던 경찰관이 총에 맞아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경 람풍 와이 까난(Way Kanan) 지역의 한 투계장을 급습한 경찰관 3명이 군인이 쏜 실탄을 맞고 사망했다.
피해자는 느가라 바틴 파출소장 루시얀토(Lusiyanto) 일급경위, 느가라 바틴 파출소 소속 페트루스 아프리얀토 (Petrus Apriyanto) 일급 경장, 와이 까난 경찰서 범죄수사국의 M. 갈립 수르야 간타(M. Ghalib Surya Ganta) 이급 순경이다.
람풍 경찰청에 따르면 용의자는 2명이며, 이중 1명이 자수를 해 조사 중이다.
람풍 경찰청장 헬미 산티카(Helmy Santika) 치안감은 “용의자 한 명은 아직 도주 중”이라고 말했다.
템포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투계장은 2명의 군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스리위자야 제2군구 군사정보국장 에코 샤 푸트라 시레가르(Eko Syah Putra Siregar) 대령은 용의자들이 현직 군인인 것은 인정하면서도 “조사를 마칠 때까지 기다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희생자들의 시신은 부검을 위해 반다르 람풍의 바양카라 병원(RS Bhayangkara)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용의자 1명을 추적하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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