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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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촌 ‘강 로얄’ 철거했지만 여전히… 미온적 조치에 주민 ‘원성’

강 로얄에서 경찰 단속을 피해 도망가는 매춘부들 / 안타라

매춘의 성지로 불리던 서부 자카르타 ‘강 로얄(Gang Royal, 로얄 골목)이 철거된 후에도 여전히 성매매가 성행하고 있어 당국이 고심하고 있다.

서부 자카르타 시는 지난 2023년 3월 성매매 업소 운영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철거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동안 매춘 활동이 중단되는 듯 했지만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성매매 여성들이 출몰하기 시작했다.

작년 4월 시정부는 이 지역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철도공사(PT KAI)와 협력해 아동친화적 통합형 공공공간(RPTRA)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하지만 안전 문제로 계획이 불발되면서 다시 건물들이 하나 둘 들어서고 있다.

서부 자카르타 시는 우선 강 로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스 쿠스완토(Uus Kuswanto) 서부 자카르타 시장은 17일 해당 지역으로의 접근을 전면 차단하고, 지방자치경찰대(Satpol PP)에 단속 활동을 대폭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지난 수년 간 반복됐던 상황이 단속만으로 해결될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온다.

자카르타 Satpol PP의 아구스 이르완토(Agus Irwanto)도 “단속만으로 불법 매춘을 근절하기 쉽지 않다”며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참여를 촉구하며 “경찰을 포함한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정부와 KAI의 미온적 태도에 애꿎은 주민들만 마음을 졸이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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