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직업학교(SMK)가 현행 3년제에서 4년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압둘 무띠(Abdul Mu’ti) 초중등교육부 장관은 SMK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3년 학과 과정을 4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띠 장관은 교육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히 ‘해외 취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과정을 1년 연장하게 되었다”며 “특히 PK(Pusat Keunggulan) 등급 학교의 학과 과정을 재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3년은 일반 교육 과정을, 남은 1년은 해외 취업 준비 과정을 밟게 된다.
SMK 4년제 전환을 위해 초중등교육부는 노동부 및 이주노동자보호부와 협력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직업훈련센터(BLK)를 통해 학생들에게 업무 실습을 제공하고, 이주노동자보호부와 협력해 학생들의 해외 파견을 지원할 예정이다.
BLK에서 4년간 학업 및 실습 과정을 마친 학생은 표준인증서를 받게 된다.
무띠 장관은 “SMK 4년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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