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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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양보 악용한 ‘사이렌 돈벌이’… 인니 구급차 잡고 보니 ‘관광객 불법 운송’

양보 악용한 ‘사이렌 돈벌이’… 인니 구급차 잡고 보니 ‘관광객 불법 운송’

관광객 태우는 사설 구급차 / CNN 인도네시아

수카부미(Kab. Sukabumi)에서 응급환자가 아닌 관광객을 실어 나른 구급차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1일 서부자바 수카부미 파룽쿠다(Parungkuda) 톨게이트에서 난폭운전을 한 구급차 운전기사를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톨게이트 입구에서 사이렌과 경광등을 울리며 다른 차량을 추월해 차선을 이동하는 등 난폭운전을 했다.

수카부미 경찰서 교통 단속 담당관(Kanit Gakkum Satlantas) M. 야누아르 파자르(M. Yanuar Fajar) 이급 경위는 기자들에게 “사이렌과 경광등을 울리며 막무가내로 차선을 바꾸는 모습이 수상해 차량을 정지시켰다”며 “구급차 안을 확인한 결과 환자는 없고 몇몇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파자르는 “운전기사는 경찰관에게 병원에 있는 환자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했지만 차 안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한눈에 봐도 관광객들이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훈방조치 후 구급차를 출발지로 돌려 보냈다.

파자르는 “구급차를 출발지로 돌려보내는 수준에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개인적 이익을 위해 구급차를 오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구급차는 응급환자 이송 등 정해진 용도 외에 사용할 수 없으며 이런 경우 ‘구급차 용도 위반’으로 처분을 받게 된다.

훈방조치 수준의 솜방망이 처분으로 구급차의 불법 운송 행태를 막을 수 있을 지 의문이 든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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