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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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최고 명문大 교수 ‘제자 성폭행’ 파면 결정… 2년간 피해자 15명

가자마다 대학 약학부 교수인 에디 메이얀토가 제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교수직에서 파면됐다 / 아이스톡

인도네시아 명문대 가자마다 대학 약학부 교수인 에디 메이얀토(Edy Meiyanto)가 제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교수직에서 파면됐다고 CNN 인도네시아가 8일 보도했다.

가자마다대 사무국장 안디 산디 안토니우스(Andi Sandi Antonius)에 따르면 에디 메이얀토는 논문 지도를 핑계로 여학생들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4년 신고를 접수한 대학 측은 즉각 진상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에디 메이얀토는 2023년부터 2년간 약학부 여학생들을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확인된 피해자만 총 15명이며 피해 건수는 33건에 달한다. 피해자 중에는 여러 번의 폭행을 경험한 학생도 있었다.

대학 측은 에디 메이얀토를 징계 위원회에 회부해 파면조치했다.

안디 사무국장은 “교원으로서 학교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대학의 다른 관리자들의 명예까지 훼손시켰다”며 “사안의 중대함을 인지한 만큼 신속한 조치와 엄중한 처벌을 원칙으로 하며,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디 메이얀토에 대한 파면 결정이 내려진 만큼 조만간 검찰 수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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