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정부가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 조문을 위해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23일 프라스티요 하디(Prasetyo Hadi) 인도네시아 국무장관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조코위 전 대통령과 장차관급 인사들로 구성된 조문사절단을 바티칸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교황청에 따르면 일반인 조문 첫날인 23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인근은 새벽부터 조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일반인 조문은 오전 11시부터 시작이지만 그전인 오전 9시에 진행된 교황 시신 운구 의식을 보기 위해 일찍부터 인파가 몰렸다.
교황의 장례 미사는 2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단 단장 주재로 엄수된다,
장례 미사 후 교황의 관은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안장된다. 교황이 선종하면 성베드로 성당에 안치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을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안치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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