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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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끄망 한복판서 무장 폭력 사태… 주민 불안 속 25명 체포

끄망 한복판서 무장 폭력 사태… 주민 불안 속 25명 체포

남자카르타 끄망(Kemang)에서 수십 명의 남성이 집단으로 난동을 피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확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월 30일 발생한 폭력 사태와 관련해 25명을 체포, 그중 9명을 피의자로 지목했다.

남자카르타 경찰서의 아데 라흐맛 이드날(Ade Rahmat Idnal) 서장은 1일 성명에서 “25명을 체포하고 9명을 기소했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기소총 4정과 마체테(정글도) 3정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토지 소유권을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기업 대표로 알려진 남성이 해당 토지를 점거하려 하면서 충돌이 시작되었다. 얼마 후 수십 명이 몰려와 돌을 던졌고, 일부는 총과 마체테를 들고 위협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리뽀 그룹(Lippo Group)이 분쟁의 주요 당사자임이 확인됐다.

리뽀 그룹의 사외이사 다낭 끄마얀 자띠(Danang Kemayan Jati)는 해당 토지가 법적으로 리뽀 그룹의 소유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토지 마피아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며 “해당 토지는 오랫동안 리뽀 그룹이 소유하고 있던 땅으로, SHM(소유권 증명서)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추가적인 충돌을 막기 위해 현장에 병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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