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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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바다에 빠진 카메라 찾으려다”… 30대 女관광객 인니서 다이빙 중 사망

“바다에 빠진 카메라 찾으려다”… 30대 女관광객 인니서 다이빙 중 사망

합동수색대가 카카반섬 인근 해역을 수색하는 장면 /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

동칼리만탄 카카반섬(Pulau Kakaban) 인근 해역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30대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4일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피해자 장샤오한(30)씨는 전날 섬 인근에서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을 하던 중 바다에 고프로(Go Pro) 카메라를 빠뜨려 이를 찾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사고를 당했다.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 발릭파판의 운영 책임자인 앤드로우 사스미타(Endrow Sasmita)는 장씨의 시신이 수심 87미터 지점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앤드로우에 따르면 이날 BASARNAS, 지역 재난기관, 헌병대 등으로 구성된 합동수색대는 3 명의 잠수부를 투입해 카카반 섬 주변 해역을 수색했다. 여러 차례 잠수를 시도한 끝에 피해자의 시신은 현지 시각 오후 2시 55분에 마침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녀는 이 지역 다이빙 명소 중 하나인 끌라빠 두아(Kelapa Dua) 다이빙 루트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앤드로우 “SAR 잠수부대가 수색조로 투입되었다. 수심이 깊어 1차 수색은 실패했지만, 2차 수색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류에 맞서 싸우는 피해자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고프로 카메라도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장씨의 시신은 브라우(Berau Regency)에 있는 딴중바투 항구로 옮겨진 후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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