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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르본 채석장 붕괴사고 사망자 21명으로 늘어

인도네시아 채석장 붕괴 사고 현장 / 안타라

서자바주 찌르본 석회암 채석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사흘 만에 21명으로 늘었다.

2일 CNN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서자바주 찌르본 석회암 채석장 붕괴 사고로 인해 지금까지 2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으며 4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또 환경법 위반과 안전 장비 미제공, 과실 혐의 등으로 현장 관계자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자바 재난방치청(BPBD)은 지난달 30일 사고 발생 후 잔해 속에 갇힌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장이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어서 수색 작업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자바 BPBD 공보실장 하디 라흐맛(Hadi Rahmat)은 사고 현장에서 암석 하단을 절단해 채석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됐지만 표준 작업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추가 붕괴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한 평가를 실시 중이라며 “폭우가 내리는 동안이나 직후에는 구조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찌르본에서 산사태 등으로 석회암 채석장이 붕괴해 작업자와 중장비가 매몰됐다.

이 채석장은 지난 2월에도 한 차례 무너졌지만, 당시 사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자바주 당국은 사고 채석장을 포함한 이 일대 채석장들을 폐쇄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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