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이민청이 현장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바디캠(Body Camera)’ 도입한다.
25일 수카르노-하타 출입국관리소(TPI) 직원 24명과 정보수집 담당관들에게 바디캠이 지급됐다.
이번 바디캠 도입은 직원들의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시민과의 접점에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산디 안다리아디(Sandi Andaryadi) 이민청 사무국장은 이날 조례에서 “바디캠을 통해 모든 직원의 활동이 기록된다”며 “직원의 절차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총 436명의 인원이 참석한 이날 조례는 업무 시간을 고려해 이른 아침에 진행됐다.
조례를 마친 후 이민국 직원들은 직업 윤리 준수와 공정한 행정 절차 제공을 약속하는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민국 감찰국장 바론 익싼(Barron Ichsan)은 조직 내 규정 준수, 개방성, 정직한 업무 수행 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이민국의 현대화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직원들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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