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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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단, 인니 대통령에 李대통령 친서 전달…”협력 강화”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사진 오른쪽) 만난 한국 특사단 /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인니 하원의장·외교부 장관과 면담…
동포 간담회도 개최

이재명 대통령이 파견한 특사단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현지 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5일(현지시간)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특사단 단장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과 같은 당 서영교 의원 등은 전날 자카르타 남부 위성도시 보고르에 있는 대통령 사저에서 프라보워 대통령과 만나 이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했다.

특사단이 전달한 이 대통령 친서에는 인도네시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특사단은 프라보워 대통령에게 양국 정부가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 기조를 함께 공유하는 만큼 전략적이면서도 호혜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고, 첨단·기간 산업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함께 양국 관계를 최상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했다.

특사단은 앞서 지난 12일에는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하원의장, 수기오노 외교부 장관과도 잇달아 만나 한국 새 정부 출범의 의미와 대외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푸안 하원의장은 특사단에 양국이 민주주의, 인권, 법치주의를 존중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양국 의회가 활발히 교류하자는 의지를 나타냈다.

수기오노 외교부 장관과 특사단도 양국 정상을 비롯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더 긴밀하게 협력하자는 의사를 나눴다.

특사단은 지난 11∼14일 인도네시아 방문 기간에 동포 간담회도 열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인도네시아 첫 배터리셀 공장인 ‘HLI그린파워’도 방문했다.

외교부는 이번 특사단 파견으로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한 ‘신남방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한국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대외정책 전망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보여줬으며 양국 협력의 토대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국 특사단과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하원의장(왼쪽 다섯번째) /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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