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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시위 갈수록 격화… 경찰, SNS 라이브 방송 통제

28일 진압 경찰을 향해 폭죽을 쏘며 저항하는 시민 / CNN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위가 연일 격화되며 극심한 혼돈이 지속되고 있다.

국회의원 주택수당 지급에 반발하는 시민단체와 대학생 수천명이 화염병과 돌, 폭죽 등을 던지며 경찰과 사흘째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에는 노동조합연맹(KSPI) 주도하는 시위가 자카르타를 비롯한 전국에서 벌어졌다. 국회 앞에 모인 수천명의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인상, 해고 거부, 아웃소싱 제도 폐지, 자산몰수법 비준 등을 요구했다.

노동단체 시위는 오후 들어 대학생 시위로 이어졌다.

평화롭게 시작된 시위는 오후 3시경 해산을 시도하는 경찰과 대학생들의 충돌로 격화됐다.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로 강하게 밀어붙이자 시위대는 국회의사당 반경 500~1km 내 여러 장소로 뿔뿔이 흩어졌다.

먼저 중부 자카르타의 플라자 스나얀과 스나얀 시티 쇼핑몰 근처 아시아 아피리카(Jalan Asia Afirika) 주변에서 시위대가 관측됐다. 시위대는 끄바요란에서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GBK) 방향으로 이어지는 두 도로를 모두 봉쇄했다. 시위대는 빠딸 스나얀(Patal Senayan) 주변부터 뗸따라 쁠라자르(Tentara Pelajar) 거리까지 확산되었다.

슬리피(Slipi) 교차로에서 쁘땀부란(Petamburan) 방향 교차로 주변에서도 시위가 계속됐다. 시위대는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했고,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맞대응했다.

상황이 가장 심각했던 곳은 자카르타 중심부 쁘좀빵안(Pejompongan) 지역으로 특히 까렛(Karet)과 따나아방(Tanah Abang) 방향으로 시위대가 가장 많이 몰렸다.

이번 시위로 자카르타 시내 곳곳에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며칠 째 소요사태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위 확산을 우려한 경찰은 SNS 라이브 방송을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자카르타 경찰청 공보국장 아데 아리 시암 인드라(Ade Ary Syam Indradi) 총경은 28일 인터뷰에서 “틱톡(TikTok) 라이브를 통해 시위 참여를 유도하는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며 “수익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대중을 자극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경찰청은 틱톡 라이브 방송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방송 중 자극적이거나 선동적인 행동을 하는 사용자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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