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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보워 대통령 “영어·아랍어, 학교 필수과목으로 지정”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 안따라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해 영어와 아랍어를 인도네시아 학교의 필수 과목으로 지정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노동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개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무하이민 이스칸다르(Muhaimin Iskandar, 일명 짝 이민) 지역사회역량강화 조정장관은 5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열린 회의 직후 “대통령께서 영어와 아랍어를 학교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학생들의 언어 역량을 높여 국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르투갈어 수업 도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프라틱노(Pratikno) 인력개발문화 조정장관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교육문화부가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업 교육 체계 전반에 대한 개편도 추진된다.

짝 이민 장관은 “고등학교(SMA)와 직업고등학교(SMK) 졸업생들이 국내외 노동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공 및 민간 직업훈련소를 적극 활용해 시장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직업 학교가 단순한 학문 중심이 아닌, 고용 시장과 연계된 실질적 교육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며 “교육과정은 물론 학교 운영 시스템도 노동시장 수요에 맞춰 설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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