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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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영국 출신 AV 배우 '보니 블루', 발리서 불법 음란물 제작 혐의로 체포

영국 출신 AV 배우 ‘보니 블루’, 발리서 불법 음란물 제작 혐의로 체포

보니 블루 / 보니 블루 인스타그램

영국의 성인영화 배우이자 ‘성관계 파티’ 콘텐츠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보니 블루(26·본명 Tia Emma Billinger)’가 4일 인도네시아 발리 섬 남부 바둥군(Kab. Badung)의 한 스튜디오에서 불법 음란물 제작·유포 혐의로 체포됐다.

바둥 경찰서는 해당 스튜디오에서 음란물을 촬영하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바둥 경찰서장 M 아리프 바뚜바라(M Arif Batubara) 경정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다수의 촬영용 카메라와 피임 도구, 그리고 ‘보니 블루의 뱅버스(Bonnie Blue’s BangBus)’라는 문구가 적힌 차량을 압수했다.

이날 보니 블루를 포함해 총 18명이 연행됐다. 이 가운데 보니 블루와 영국 국적의 L씨·I씨, 호주 국적의 J씨 등 4명이 주요 용의자로 지목됐으며, 나머지 14명은 조사를 받고 귀가조치됐다.

올해 초 보니 블루는 12시간 동안 1057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스쿨리스(Schoolies, 고등학교 갓 졸업한 17,18세 청소년들)와 프레셔스(Freshers, 대학 신입생들)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을 통해 ‘막 성인이 된(barely legal)’ 청년들과 성관계를 맺고 촬영했다고 자랑해 비판을 받았다.

최근 보니 블루는 호주 방문을 예고했지만, 호주 당국은 그녀가 청소년 불법 매춘 행위를 계획했다는 이유로 관광 비자를 취소하고 입국을 금지한 상태다.

바둥 경찰은 현재 보니 블루와 용의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촬영을 준비했는지, 실제 성관계가 있었는지, 영상 유포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리프 경정은 “관광비자로 입국해 불법 행위를 예고한 것은 명백한 위반”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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