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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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방에 둔 수건’이 화근… 16살 인니 소년, 친형 망치로 살해

‘방에 둔 수건’이 화근… 16살 인니 소년, 친형 망치로 살해

망치로 친형의 머리를 내리쳐 숨지게 한 16살 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 / 아이스톡

인도네시아에서 친형을 망치로 내리쳐 살해한 10대 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북자카르타 경찰서는 24일 끌라빠가딩에 있는 자택에서 망치로 친형의 머리를 내리쳐 살해한 혐의(살인)로 16세 MAH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MAH는 평소 형에 대한 불만을 쌓아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형이 자신의 방에 세면도구와 수건 등 개인 물품을 두고도 치우지 않자 이에 격분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MAH는 평소 부모의 관심이 형에게만 쏠려 있다고 느꼈다고 한다. 사건 당일 어머니가 여러 차례 정리를 요구했지만 형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MAH는 주방에 있던 망치를 들고 와 반려동물에게 먹이를 주던 형의 머리를 내리쳤다. 형이 쓰러진 뒤에도 추가 폭행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북자카르타 경찰서 여성·아동보호과장 니 루 스리 아르시니(Ni Luh Sri Arsini) 경정은 “MAH는 평소 부모로부터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꼈다”며 “이 같은 감정이 순간적으로 폭발하면서 범행으로 이어진 것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가해자의 심리 상태를 조사 중이다. 가해자에 대한 정신 감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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