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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200만 자카르타, 지반침하 위기”… UN 재차 경고

자카르타 지반침하 / 콤파스

약 4200만명이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유엔(UN)이 발표한 ‘2025년 세계 도시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자카르타 인구는 약 4190만 명으로 방글라데시 다카(3660만 명)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그 외 상위권에는 일본 도쿄(3340만 명), 인도 뉴델리(3020만 명), 중국 상하이(2960만 명), 중국 광저우(2760만 명), 필리핀 마닐라(2470만 명), 인도 콜카타(2250만 명), 서울(2250만 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인구 증가는 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자카르타는 급격한 도시 성장과 함께 지반 침하와 해수면 상승이라는 환경 위험에도 직면해 있다. 여러 연구에서는 2050년까지 자카르타 전체 면적의 약 4분의 1이 해수면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반 침하는 과도한 지하수 사용과 고층 건물·인프라 건설로 인한 지반 하중 증가, 충적토 기반 지질 구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북 자카르타 일부 지역에서는 지반이 매년 약 3.5~10센티미터씩 내려가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도 자카르타의 인구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유엔은 향후 25년 동안 자카르타 인구가 약 1000만 명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UN은 이번 집계에서 국가별 도시 정의가 달라 생기는 통계 차이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기준을 도입했다

개정된 기준에 따르면 도시는 ‘1㎢당 최소 1500명 이상의 인구 밀도와 총 5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연속된 도시 집적지’로 규정된다. UN은 이번 기준이 국가 간 비교 가능성을 높이고 도시화 추세를 더 정확히 반영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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