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산업 활성화, 투자 상승 기대
마무리 논의… 빠르면 4월부터 시행
인도네시아의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5년 비자 발급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관련부처 장관?회의에서 이 사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빠르면 다음달 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장관은 발리 투자포럼에서 “5년 비자 발급을 도입해 외국인이 인도네시아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일 할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발리를 시작으로 곧 추진될 것이며 이를 통해 외국인의 인도네시아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조만간 비자 발급 대상 국가가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산디아가 우노(Sandiaga Uno)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이 정책이 시행되면 외국인 투자가 늘어날 것이고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관광 산업의 수준은 한 단계 올라가게 될 것이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약 1조 5000억 달러(약 1698조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8일 조코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타격입은 발리의 관광업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발리의 3곳을 코로나19 청정지역 일명’그린존(zona hijau)’으로 지정한 바 있다.
그린존으로 지정될 장소는 우붓(Ubud), 사누르(Sanur), 누사두아(Nusa Dua)로 국내외 관광객은 이 그린존에서 만큼은 안전하고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