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콤시그마의 유통이력 추적관리 솔루션
식약청과 시스템 통합되어 관리
텔콤시그마, 정부 백신 유통 지원
정부의 팬데믹 대처에 대한 인도네시아 국민의 기대수준이 높은 반면 병원의 환자 수용 능력 및 ICU(Intensive Care Unit) 확보 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인도네시아 정부는 몸살을 앓고 있다. 거기에 백신 유통이라는 어려운 과제마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공급 프로세스를 강화하기 위해? 텔콤시그마(TelkomSigma) 의 Track & Trace를 도입했다. 텔콤시그마의 Track & Trace는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유통이력추적 솔루션으로 인증 프로세스를 통해 제품의 이력과 품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텔콤시그마의 디지털사업부 부사장은 “유통되는 모든 의약품, 의료기기에 고유의 바코드가 설정되어 생산 라인, 소매 판매 채널 및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각 유통 지점마다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Track & Trace은 식약청(BPOM)과도 시스템이 통합되어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식약청이 생산업체의 모든 의약품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Track & Trace는 다른 응용 프로그램과의 통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약품 보관의 이상 온도를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술도 접목시킬 수 있다. 이는 Track & Trace를 이용한 마약성 의약품과, 래피드 테스트기 유통을 통해 입증되었다. 또한 Track & Trace는 생산자와 유통 업체가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Track & Trace를 통해 배포된 래피드 테스트기는 인도네시아 34개 주에 걸쳐 1,075,305개에 달한다. 텔콤시그마는 Track & Trace를 이용해 국영제약사 바이오파르마(Bio parma)의 백신 유통을 지원하게 되는데 전국적으로 최대 300만회 분량의 백신을 배포하게 된다.
텔콤시그마의 와얀 수끄르타(Wayan Sukerta) 이사는 “Track & Trace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하나,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재는 제약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래피드 테스트기 및 시노백 백신 배포 지원도 이러한 정책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텔콤시그마는 ICT 통합 솔루션 회사로 1987년부터 다양한 ICT 기반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 텔콤시그마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등 디지털 사업도 운영 중이다. 텔콤시그마는 2010년 지주회사인 텔콤메트라(TelkomMetra)를 통해 텔콤(TELKOM)의 100% 자회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