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과속 및 과적 차량 단속 강화
ETLE-WIM 시스템 통합
자카르타 잇는 고속도로, 자바 횡단도로,
자카르타 외곽 순환도로 등 설치
인도네시아 경찰교통국(Korlantas Polri)은 도로공사 자사마르가(PT Jasa Marga)와 협력하여 고속도로에서의 과속 및 과적 차량에 대한 단속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콤파스(Kompa.com)에 따르면 자사마르가의 대외 홍보팀 드위마완 헤루(Dwimawan Heru)는 “전자교통단속(ETLE) 시스템과 도로공사의 과속•과적 측정시스템(WIM)을 통합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속도 위반 및 과적 차량이 우선 감시 대상이며 위반 시 범칙금이 부과된다.
도로공사가 관리•감독하는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2021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1,345건에 달한다. 이 중 82%가 운전자 과실로 인한 사고였으며, 17%는 차량 결함 때문이었다.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체 사고 건수의 42.9%를 차지한다. 그 뒤를 이어 과적으로 인한 사고 차량은 168만대이며, 이는 전체 과적 차량의 23.17%에 해당한다.
이에 경찰교통국은 자카르타와 반둥에 8개의 단속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자바 횡단 고속도로(Trans-Jawa)에 16개, 자바 밖에도 1개의 카메라를 설치했다.
△자카르타-찌캄펙(Jakarta-Cikampek) 구간 △팔리마난-칸치(Palimanan-Kanci) 구간 △바탕-스마랑(Batang-Semarang) 구간 △스마랑-솔로(Semarang-Solo) 구간 △솔로-응아위(Solo-Ngawi) 구간 △응아위-케르토소노(Ngawi-Kertosono) 구간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지점에 6대의 카메라를 설치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ETLE와 통합된 WIM 시스템을 △자고라위 고속도로 △자카르타 외곽 순환도로(JORR : Jalan Tol Lingkar Luar Jakarta) △자카르타-땅그랑(Jakarta-Tangerang) 구간 △파달르니(Padaleunyi) △스마랑 ABC △응아위-케르토소노(Ngawi-Kertosono) 구간 △수라바야-금폴(Surabaya-Gempol) 구간에 설치했다.
인도네시아 경찰교통국은 이번 단속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전역 고속도로에 단속 카메라 설치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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