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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년… 인니정부의 6가지 최신 방역정책 총정리

사진 : 트리뷴뉴스

오늘부터 출발 전 e-HAC 작성 의무
빠르면 14일부터 발리 ‘무격리’ 입국
안정화 추이때 ‘무격리’ 인니 전역으로 확대

인도네시아에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꼭 2년이 되었다. 2020년 3월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인도네시아 정부는 다양한 방역 정책을 시행해 왔다.

인도네시아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도 여전히 방역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유례 없는 전염병 대유행으로 정부 주도의 방역정책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개인의 기본권, 경제 상황,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한 보다 섬세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월 3일 현재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주요 방역 정책은 다음과 같다.

1. 부스터샷 접종 간격 3개월로
2차 및 추가백신(부스터샷) 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되었다. 이는 보건부 질병예방통제국 회람(SR.02.06/II/1180/2022)에 명시되어 있다.

2. 의무격리 3일
2022년 3월 1일부로 인도네시아에 입국한 외국인(PPLN)의 의무격리가 3일로 단축되었다. 단, 3차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완료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3. e-HAC 작성 규정 변경
보건부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국내선 항공 이용 시 e-HAC 작성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목적지 도착 시점에 e-HAC을 제출하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출발 시점에 제출하도록 규정이 변경됐다.

먼저 보건앱(PeduliLindung)은 반드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e-HAC 작성은 비행 하루 전부터 당일 공항 체크인 전까지 작성을 완료해야 한다. 이 규정은 오늘(3월 3일)부터 적용되며, 해상•육로 여행 시에도 동일하다.

4. 발리, 무격리 시범운영
발리에서 입국 격리가 해제된다. 3월 14일부터 시범운영 될 예정이며, 코로나 상황이 호전될 경우 이 보다 앞 당겨 질 수 있다.

발리 무격리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외국인은 입국 시 최소 4일 이상 예약된 호텔 예약 바우처 및 결제영수증을 제시해야 하며, 인도네시아 시민은 발리 거주증명(도미실리)를 제출해야 한다.
▷ 외국인 입국자는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완료해야 한다.
▷ 입국 직후 코로나19 진단 검사(PCR)를 받게되며 결과는 호텔로 통보된다. 결과가 음성이면 자유롭게 바깥 출입을 할 수 있다.
▷ 외국인은 3일차에 PCR검사를 한번 더 받아야 한다.
▷ 발리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일정 내 매일 신속항원검사(안티겐)를 받아야 한다.
▷ 관광비자 신청 절차에 스폰서 규정이 삭제된다.

5. 인도네시아 무격리 조치 확대
인니 정부는 발리의 무격리 시범운영이 성공할 경우 늦어도 4월 1일부터 인도네시아 전역에 무격리 조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루훗 장관은 “코로나 확산 추이,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신중히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6.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풍토병으로 전환
코로나 첫 사례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난 지금 인도네시아 정부는 풍토병 관리체계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루훗 장관은 “풍토병 전환은 단계적으로 수행될 것이며, 방역 원칙을 기반으로 보건, 경제, 사회문화 차원에서 점진적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훗 장관에 따르면 현재 이 문제를 놓고 전문가들과 심도있게 논의 중이다.

그는 “풍토병 전환 시점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라며 “집단면역 수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감염률, 의료 대응 체계 등을 근거로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풍토병 전환에 앞서 추가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는 것이 먼저”라고 덧붙였다.

한편 3월 2일 기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920명으로 누적확진자 수는 5,630,096명을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51명 많은 376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총 149,036명이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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