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인도네시아와 경제협력을 미래 신산업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한-인니 미래 신산업 비즈니스 플라자 2022’를 오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과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인도네시아 비준을 계기로 무역적자 위기 대응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코트라는 올해 인도네시아를 중점 경제 협력국이자 ‘수출더하기’ 사업의 15대 유망국가로 선정하고 다각적인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탄소중립과 보건의료, 디지털 등 미래 신산업별 양국의 정책결정자와 전문가, 대표 협력 사례 보유 우리 기업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양국의 호혜적 협력 파트너십 방향과 의의, 미래 신산업별 트렌드 및 전망과 협력 기회, 우리 기업들의 우수 협력 사례 공유 등을 통하여 양국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상담회에선 전기차(EV), 에너지, 의료기기, 디지털 콘텐츠 분야 등 국내 혁신 기술기업 48개사가 참가해 제품 및 기술 전시를 진행한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유력기업, 프로젝트 발주처, 벤처 캐피털 등 잠재 협력 파트너 85개사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도 이뤄질 전망이다.
부대 행사로는 인도네시아 에너지부 및 국가개발기획부 등 행사 참석 주요 인사에게 ‘2030 부산 엑스포’를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양국 간의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기후변화, 팬데믹, 공급망 위기 등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신산업 분야 등으로 협력을 다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무역적자에 대응하며 현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 우리 기업의 단기적인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인니투데이ㅣ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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