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K팝 콘서트 축제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한 케이팝 공연 전문 플랫폼 기업 쿠션라이브에 따르면 오는 11월 10~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렛츠 러브 인도네시아-위 올 아 원 케이팝 콘서트’가 펼쳐진다. 2만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특설무대가 마련된다.
11일엔 갓세븐 뱀뱀(GOT7-BamBam)과 영재(YOUNGJAE), 오마이걸(OH MY GIRL), 아스트로(ASTRO), 에스에프나인(SF9)이 출연한다. 12일에는 엑소 첸(EXO-CHEN), 펜타곤(PENTAGON), 씨아이엑스(CIX), 엔믹스(NMIXX) 등이 출연한다. 양일간 총 9팀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최근 현지에서 케이팝 오디션 ‘투모로우스타’로 선발된 인도네시아 아이돌팀 ‘CTL-ID’들은 첫날인 10일 메인스타디움 옆 농구경기장(2000석)에서 특별 콘서트를 펼친다. 두 번째 날 본 공연 오프닝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픈과 동시에 4만장이 완판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G20 회의와 각국의 주요 기업인들이 함께 하는 B20(B20 Business Dialogue) 행사 직전에 열린다.
해당 행사 온라인 스트리밍 수익금은 인도네시아 무료 의료진료와 무상 교육사업으로 기부된다. 지난 콘서트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전쟁피해자돕기에 기부된 바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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