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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전 총리 “총선 출마”

마하티르 빈 모하맛(Mahathir bin Mohamad) 전 총리

마하티르 빈 모하맛(Mahathir bin Mohamad) 전 총리가 차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11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하티르 전 총리는 하원의원을 선출하는 제15대 총선에서 랑카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1925년생으로 올해 97세인 마하티르 전 총리가 세 번째 총리직에 오르면 세계 최고령 국가 정상이 된다.

하지만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다시 총리직에 오를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총리 후보는 우리가 승리해야만 가능한 있는 문제”라며 “누가 총리가 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1964년 국회의원 당선으로 정계에 입문한 마하티르 전 총리는 현 여당인 통일말레이국민조직(UMNO) 소속으로 1981년부터 22년간 총리를 지냈다.

전통적인 농업국가였던 말레이시아를 무역국가로 발전시겨 근대화의 아버지이자 국부(國父)로 불리지만, 독재를 통해 정권을 유지했다는 비판도 받는다.

2015년엔 계파 갈등이 있었던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비자금 문제를 지적하다 당에서 축출됐다. 이후 야권연합인 희망연대(PH)에 합류, 2018년 총선 승리를 이끌며 93세에 다시 총리에 올랐다. 당시 현역 정부수반 중 최고령 기록이다.

2020년 여당 내부 갈등이 커지자 재신임을 노리고 사임했으나, 국왕이 무히딘 야신을 차기 총리로 임명하면서 총리직을 되찾지 못했다.

인니투데이ㅣ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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