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이용자는 세 가지 검사 중
하나의 음성 결과를 의무적으로 제출
여객선,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신속 항원 검사나 GeNose 검사 무작위로 시행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상황에서 정부가 보다 엄격한 방역 수칙을 적용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교통부는 여행자를 위한 새로운 방역 조치를 발표했다.
교통부 대변인 아디따 이라와띠(Adita Irawati)는 “이번 새로운 조항은 코로나-19 정부 대응팀의 엄격한 방역조치의 연장 선상으로 볼 수 있으며, 국내외 여행자들을 위해 국민 여행 지침 회람 안에 해당 내용이 담긴다.”고 설명했다
아디따 대변인은 “인도네시아의 감염 확산이 심각하다. 이를 엄중하게 보고 있는 코로나-19 정부 대응팀의 정책과 관련하여 우리는 국내 및 해외로 여행하는 사람에게 엄격한 방역 수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디타 대변인은 국내외 여행 관련 새로운 방역 조치를 발표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첫째, 기차 이용자는 PCR 검사, 신속 항원 검사, GeNose 검사 중 하나의 음성 결과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PCR 검사는 출발 전 3일 이내 결과만 유효하다.
둘째, 교통부는 여객선 이용자에게 신속 항원 검사나 GeNose 검사를 무작위로 시행한다. 이는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개발된 GeNose 신속검사는 자카르타와 족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오는 2월 5일부터 시행된다.
교통부는 모든 운송 사업자에게 모든 규정을 준수하고 대중에게 적절한 사회화를 제공하도록 지시했으며, 시민들에게는 규정을 준수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