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BS는 유튜브 채널 ‘KBS 월드 인도네시안’의 구독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인도네시아를 주목, 현지 한류팬 특화 언어 서비스 및 기획 콘텐츠 제공을 위한 소셜 채널로 출범 약 2년 만의 성과다.
인도네시아는 25세 이하 젊은 인구의 비율이 43%에 달하는 젊은 나라로 SNS 이용률이 높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 한류팬의 활동이 활발한 국가다.
KBS는 이점을 주목, 해외 시·청취자들을 대상으로 방송하는 해외 채널인 KBS 월드라디오와 KBS 월드 TV 공동으로 유튜브를 개설하면서 콘텐츠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강화시켰다.
한류 콘텐츠를 다루는 SNS 채널의 홍수 속에서 특정 언어와 지역 수요에 특화한 섬세한 서비스로 한류 콘텐츠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KBS 월드 인도네시안’유튜브 채널에서는 K팝 스타들을 만나는 ‘스타 인터뷰’, K팝 가사 내용을 인도네시아어로 알려주는 ‘K팝 한국어’ 등 자체 제작 콘텐츠 외에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편스토랑’ 등 화제의 KBS TV 프로그램을 인도네시아어 자막으로 즐길 수 있다.
인도네시아 이용자들도 K팝 스타들이 인도네시아어로 노래를 부르고, 퀴즈를 푸는 모습에 즐거움을 느끼며 인기 프로그램을 인도네시아어로 편히 볼 수 있어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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