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운송료 1톤당 50%의 할인
재무부, 중소기업 지원 정책 계획 발표
가루다 인도네시아와 중소기업부(Menteri Koperasi dan UKM)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항공 운송료 1톤당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이르판 스티아푸트라(Irfan Setiaputra) 사장은 중소기업부 떼텐 마스두끼(Teten Masduki) 장관과 관련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일 이르판 사장은 수출 역량 강화 컨퍼런스에서 “떼텐 장관과 나는 운송료 조정에 관해 이미 합의했으며, 현재 중소기업부의 승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로 대량의 제품을 보낼 수 없었던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큰 부담을 덜게될 것이다. 단, 항공 운송료 할인 혜택을 받을 품목은 중소기업부가 직접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르판 사장에 따르면 중소기업부가 선정한 제품 1톤은 항공 운송을 통해 해외로 보내지며 1톤이 못되더라도 항공 운송은 가능하다. 아직 시행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몇몇 주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네덜란드, 홍콩, 대만, 중국 및 호주 노선에 대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출 역량 강화 컨퍼런스에 참석한 스리 물리야니(Sri Mulyani Indrawati) 재무부 장관도 중소기업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에 따르면 재무부는 세제 혜택뿐만 아니라 실제 운영에 필요한 재정 지원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국세청에서는 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 개발 서비스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이는 세금 납부에 대한 인식을 고양시키는 것 외에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리 물리야니 장관은 “낮은 이자율의 대출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역량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필요한 정보 및 자금 확보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국가경제회복 프로그램(PEN)을 통해 보조금 제공, 저리 은행 대출, 정부 대출 등의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방정부에도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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