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제조업 투자 전년대비 38% 성장
금속산업과 식품산업에 주요 투자 이뤄져..
산업부 아구스 구미왕(Agus Gumiwang Kartasasmita) 장관은 투자조정청(BKPM)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1분기 동안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IDR 88.3조(약 6조7,500억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투자액 IDR 64조(약 4조9,000억원)고 비교해 38% 성장한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 제조업 투자액은 국내 총 투자액 IDR 219.7조(약 16조8,000억원)의 40.2%에 달하는 수치이며, 국내 총 투자액은 작년 같은 기간 IDR 210.7조(약 16조 1,000억원)에 비해 4.3% 성장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투자 내용을 살펴보면 내자법인(PMDN)을 통한 투자가 IDR 23조, 외투법인(PMA)을 통한 투자가 IDR 65.3조에 달한다. 작년 같은 기간 내자법인의 투자는 IDR 19.8조였으며 외투법인의 투자는 IDR 44.2조였다.
올해 1분기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제조업 부문은 금속 산업과 식품 산업이며 투자액은 각각 IDR 27.9조(12.7% 차지), IDR 21.7조(9.9% 차지)이다.
아구스 장관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투자를 늘려준 기업들에 감사를 표한다. 이것은 귀중한 신념이며 국가 경제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조업 부문에 대한 투자가 실제로 지역 고용 증가, 관련 산업 발전, 글로벌 시장 수출 촉진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제조업 부문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위해 산업부가 충실히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올해 제조업 부문에 대한 투자 목표를 작년 대비 IDR 58.28조 증가시킨 IDR 323.56조로 잡고 있다. 물론 이 목표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충분히 통제되고 있다는 전제에 기반한다.
아구스 장관은 “올해 제조업 투자가 3.9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는 비 석유/가스 산업의 성장에 중요한 바탕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긍적적인 투자 목표는 인도네시아 산업 전반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구스 장관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다른 전략으로 통합 산업단지 개발, 노동집약적 산업부문 개발, 디지털 관련 산업 개발 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Making Indonesia 4.0 로드맵의 우선 순위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저작권자(c) 인니투데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