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카르타에서 동성 난교파티를 벌인 남성 56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4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자카르타 지방경찰청은 1일 저녁 남자카르타 꾸닝안의 한 호텔을 급습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청 대변인 아데 아리 샴 인드라디(Ade Ary Syam Indradi) 총경은 기자들에게 “수십명이 뒤엉켜 난교파티를 벌이고 있었다”며 “파티 주최자 3명을 포함해 총 56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임도구, 항HIV제, 목욕제 등의 증거물을 압수했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주최측은 고유 코드를 발행해 참가자들을 모집했으며, 무료 파티로 확인되었다.
아데 아리 총경은 “상당 기간 지속적으로 파티를 개최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나 상습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난교파티를 주최한 3명은 음란물에 관한 법률 제4/2008호 33조 7항 및36조 4항, 형법 296조에 따라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5억 루피아(약 6억6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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