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처 주도로 사회지원 프로그램 운영
식료품, 생필품 및 현금 등 전달
PPKM 비상조치에 따른 정부의 다양한 사회지원 프로그램(bansos)이 진행중이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식료품 및 생필품, 각종 지원금 등이 전달된다.
정부는 사회적 현금지원(Bansos Tunai/BST)과 가족희망 프로그램(PKH) 수혜자에게 14일부터 쌀 10kg를 지원하고 있다.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군/경 주도하에 배급이 이루어진다.
사회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금 지급을 추진한다. 사회부 장관 트리 리스마하리니(Tri Rismaharini)는 PPKM 비상조치 기간 수혜자에게 월 30만 루피아의 사회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회지원금은 7-8월 두 달동안 1인당 총 60만 루피아가 지급된다.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지원금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도 ‘가족희망 프로젝트(PKH)’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지원금을 제공한다.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PPKM 비상조치 시행에 따른 예산운용 발표 기자회견에서 “비상조치 시행에 따라 3분기 사회지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7월부터 시작해 3개월간 운용된다”고 밝혔다.
PKH 프로그램은 필요 지표에 따라 지원 규모가 달라진다. 어린 자녀나 임산부가 있는 가정은 300만 루피아를 지원받게 되며, 교육 부문에서 초등학생은 90만 루피아, 중학생은 150만 루피아, 고등학생은 200만 루피아를 받는다. 장애인과 고령층에는 240만 루피아가 지급된다.
스리 물야니 장관은 소외지역 지원기금(BLT Dana Desa)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소외지역 거주자나 취약계층 및 빈곤층을 대상으로 7월부터 3개월 동안 매월 가구당 30만 루피아가 전달된다. “특히 레드존 지역 주민에게 있어 이 기금은 매우 중요하다.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최대한 신속히 지급할 것”이라고 스리 장관은 설명했다.
정부는 3분기 내내 식료품 카드(BPNT atau Kartu Sembako) 배포도 강화할 방침이다. 1인당 월 20만 루피아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추후 1,880만명의 사람들에게 전자카드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다.
인니투데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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