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을 5.1%로 상향 조정했다. 인도네시아가 제시한 목표치(5.4%)에는 미치지 못했다.
14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IMF는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WEO)에서 올해 인도네시아 성장률을 지난 7월 5.0%에서 5.1%로 0.1%포인트 높였다. 내년 전망치는 5.1%로, 올해와 내년 모두 세계은행 전망치인 5.2%보다 0.1%포인트 낮다.
아세안 주요국 가운데 베트남은 올해 8.4%, 내년 7.5%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말레이시아는 같은 기간 5.2%에서 4.6%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필리핀 성장률은 올해 3.4%에서 내년 5.1%로 높아지고, 태국은 두 해 모두 2.1%에 그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인도네시아의 올해 성장률 목표 달성 여부는 4분기 실적에 달려 있다. 인도네시아는 가계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식량 지원과 임금 보조 등을 포함한 31조 루피아(약 2조3200억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드라잣 하리 위보워(Dradjad Hari Wibowo) 경제조정부 차관은 최근 기자들에게 경제성장을 이끌 요인을 이미 파악했다고 밝혔다. 국제기구의 성장률 전망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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