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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비즈니스/경제인니통상부 : 내년 1월부터 대용량 식용유 판매 금지

인니통상부 : 내년 1월부터 대용량 식용유 판매 금지

인도네시아 통상부(Kemendag:Kementerian Perdagangan)가 내년 1월 1일부터 대용량 식용유 판매를 금지시킬 전망이다. 벌크 형태의 식용유 판매는 12월 31일까지만 거래 가능하다.

24일 통상부 사무총장 오케 누르완(Oke Nurwan)은 경제금융개발연구원(INDEF) 온라인 회의에서 “팜원유(CPO) 가격이 상승하면 식용유 값도 오른다. 최근 팜원유 값 상승의 영향으로 식용유 값은 걷잡을 수 없이 치솟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에 정부는 내년 1월 대용량 식용유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규정은 포장 식용유 의무화 및 대용량 식용유 판매 금지에 관한 통상부 장관령 제36/2020호에 명시되어 있다.

오케 사무총장에 따르면 대용량 식용유를 판매하는 국가는 전세계에서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시뿐이다. 이에 정부는 벌크 형태가 아닌 포장된 식용유 판매만을 허용해 가격을 안정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는 “상품화된 식용유는 원재료 가격이 상승해도 통제 가능하다”면서 “벌크 판매를 금지하면 단기적으로나마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부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식용유 가격은 리터당 17,000루피아까지 상승했다.

오케 사무총장은 “대용량 식용유만 해도 리터당 17,000루피아로, 이는 식용유 사용량이 많은 소규모 영세사업자의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식용유 가격 급등에 관한 인포그래픽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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