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근로복지청(BPJS Ketenagakerjaan)과 자카르타 지역 인력•이주부의 지원으로 이주노동자(PMI) 및 예비 이주노동자를 위한 코로나 2차 백신접종이 시행됐다.
이주 노동자에 대한 2차 백신 접종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었다.
노동부 안와르 사누시(Anwar Sanusi) 사무국장은 “이주노동자를 위한 백신 접종이 펜데믹 기간 해외 여러 국가들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면서 “이들을 위해 백신접종을 지원해준 근로복지청과 자카르타 지역 인력•이주부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두의 협력으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해외로 나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면서 “노동자들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최선을 다해 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와르 국장은 또 “아직까지 펜데믹은 끝나지 않았다. 무엇보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어떤 상황에서든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력감독 및 산업안전보건국의 하이야니 루몬당(Haiyani Rumondang) 사무국장은 코로나 2차 백신 접종으로 인해 집단면역 달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정 범위의 대다수가 코로나 2차 접종까지 마칠 경우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경제적 타격을 줄이고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노동자 위한 백신접종 프로그램 인포그래픽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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