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수석부회장 역임
제2대 재인도네시아 칼리만탄 한인회장에 나성문 현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재인도네시아 칼리만탄 한인회는 지난 12월 11일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소재 맥스원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대 한인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나성문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 감사로는 제1대 이성헌 감사가 재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 윤상원 제2대 칼리만탄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은 총회에 인준을 거쳐 나성문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나성문 당선자는 “2년 전 바로 이 자리 이곳에서 발기인 대표로 칼리만탄 한인회 창립총회를 할 때가 생각난다. 당시 ‘열린 한인회’, ‘스마트한 한인회’, ‘진정한 한인회’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생각으로 창립에 참여했었다”며 “현재 팬데믹으로 인해 여러 가지 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한인회의 초석을 다지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공들여 쌓은 탑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 것처럼 한인회를 위해 공들여 한발 한발 걸어 나갈 것이며, 다양한 대외활동 경험을 살려 한인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인도네시아 칼리만탄 한인회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들”이라며 “여러분의 의견과 목소리를 귀 기울여 경청하고, 여러분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수 있는 한인회장이 되겠다”고 했다.
칼리만탄한인회는 동부칼리만탄, 서부칼리만탄, 남부칼리만탄, 중부칼리만탄 4개의 지역이 단일화된 한인회로 2019년 창립했다. 나성문 2대 한인회장 당선자는 칼리만탄 한인회의 창립을 주도했으며, 1대 수석부회장으로 봉사한 바 있다.
나 당선자는 타타프리미어그룹(PT. TATA PREMIER GROUP)의 대표이사로 총 5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릭파판 맥스원호텔(MAX ONE HOTEL)과 뻐르타미나(Pertamina)사의 윤활유, LPG 가스 판매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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