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BI:Bank Indonesia)이 기준금리를 현행 3.5%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올해의 마지막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날 BI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총재는 “국가 경제 회복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현행의 예금금리 2.75%, 대출금리 4.25%도 마찬가지로 동결한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자본 유출로 인한 △환율을 보호하고 △낮은 인플레이션 유지와 함께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으로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페리 와르지요 총재는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은행은 탄력적인 외환 관리로 루피아 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내 경제성장은 코로나19의 재유행과 공급망 붕괴로 모멘텀을 흐리게 했지만, 내년에도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저작권자(c) 인니투데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