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도네시아 한국건설협의회(AKCI)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긴 침묵의 시간을 깨고 2022년 연말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2일 땅그랑 소재 골프장 모던랜드에서 재인도네시아 한국건설협의회 회원사들과 곧 귀임하는 김동진 국토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9년 9월 인도네시아로 부임해온 김동진 국토관은 한국 건설기업인들과 소통하면서 현지 건설사들이 여러 난관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었다.
이날 이기홍 AKCI 회장은 회원사들의 노고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잘 견뎌준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재인도네시아 한국건설기업은 2019년•2021년 수주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수주 1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회원사들은 한국 기업의 선전에 감사함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올해 송년행사는 조촐한 인원이었지만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팀 별 노래자랑 시간 특별게스트로 초청된 자카르타 뮤직아카데미 이일화 원장의 무대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인도네시아 한인기업 진출의 출발은 건설기업으로부터 시작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오지와 미개척지를 새로운 땅으로 개척하고 일군 뉴프론티어 정신으로 다가오는 2023년에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힘찬 행보를 기대해 본다.
인니투데이ㅣ 재인도네시아 한국건설협의회
[저작권자(c) 인니투데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