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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 평화 기틀 마련될까…정부•반군 공동개발 추진

태국 정부-이슬람 반군 평화 협상 /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태국 정부-이슬람 반군 BRN,
말레이시아 중재로 협상 타결

태국 정부와 이슬람 반군 분리주의자들이 남부 분쟁 지역 평화 정착을 위한 종합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2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정부와 주요 이슬람 무장반군인 민족해방전선(BRN)은 전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만나 ‘남부 지역 평화를 위한 공동 종합 개발 계획'(JCPP)에 합의했다.

말레이시아의 중재로 이뤄진 협상에서 양측은 오랜 기간 분쟁이 이어진 태국 최남단 지역 평화 구축에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동 개발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측 실무진이 3~5월 세부 협의를 진행하고 6월 회의에서 계획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 자리를 마련한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는 “공정하고 포괄적이며 지속적인 해결책이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태국은 불교 국가지만 ‘딥 사우스'(Deep South)로 불리는 나라티왓, 얄라, 빠따니 등 남부 3개 주와 송클라주 일부는 종교, 인종, 문화적으로 말레이시아와 더 가깝다.

과거 이슬람 통치자인 술탄이 다스리던 빠따니 왕국의 영토였던 이곳은 지난 1909년 영국과의 조약에 따라 태국에 병합됐다.

그러나 이슬람 반군들은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오랫동안 테러와 무장 분쟁을 벌여왔다.

폭력 감시단체인 ‘딥사우스와치'(DSW)에 따르면 분리주의 이슬람교도의 테러가 본격화된 2004년 이후 이 지역에서 각종 테러와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반군 간 충돌로 지금까지 7천300여 명이 숨졌다.

태국 정부는 그동안 이슬람 반군과 평화 협상을 여러 차례 진행했지만 별다른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달 초 태국을 방문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태국 남부 지역 갈등 문제를 논의하며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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