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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누틴 신임 총리, 국왕 승인 거쳐 취임

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품짜이타이당 당사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신임 태국 총리가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의 총리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총리 임기를 시작했다. 2025.09.07 / 방콕 신화=연합뉴스

“약속대로 4개월 내 하원 해산…
휴일없이 일할 것”

태국 차기 총리로 선출된 아누틴 찬위라꾼(59)이 7일(현지시간) 국왕 승인을 거쳐 총리로 취임했다.

아누틴 신임 총리는 이날 방콕의 품짜이타이당 당사에서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의 총리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총리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합의된 대로 4개월 이내에 하원을 해산할 것”이라면서 “내각 장관들과 나는 휴일 없이 일할 것이다.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지난 5일 총리 선출 투표에서 의회 1당 국민당(143석) 등의 지지를 업고 선출됐다.

그는 국민당이 제시한 집권 4개월 이내 의회 해산, 개헌 추진 등의 조건을 수용하고 국민당 지지를 얻어냈다.

아누틴 총리는 이날 대국민 TV연설에서 새 정부가 생계비 부담·가계 부채 증가 같은 경제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을 추가 인명 피해 없이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국가 주권 수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립정부 구성에 따른 의무와 합의 사항으로 인해 정부 임기가 짧지만, 국민 여러분께 신뢰와 확신을 부탁드린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내각을 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아누틴 총리는 베테랑 관료인 에크니띠 니띠탄쁘라빳 재무부 재무국장을 재무부 장관으로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련한 외교관인 시하삭 푸앙껫깨우 전 외교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을, 국영 에너지기업 PTT의 아따뽄 렉삐분 전 최고경영자(CEO)를 에너지 장관을 각각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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