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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봉쇄의 늪에서 벗어나나

신흥시장 상승… 8월 중 인니 지수 소폭 상승
봉쇄 정책으로 주요 지표 악화
반면 무역수지 흑자 지속은 긍정적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 구체화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은 8월 한달 간 2.4% 올라 7월의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났다.

인도네시아 증시도 이에 동참, 8월 31일 기준 1.3% 상승해 6,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IT(-6.3%), 헬스케어(-1.4%), 에너지(-1.0%)를 제외한 모든 업종은 상승 마감했다

일상이 정지된 봉쇄 정책으로 주요 지표들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양호한 수출입 경기가 인도네시아 펀더멘털 개선의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7월 수출은 29.3%, 수입은 44.4% 각각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전월대비 규모가 늘어나 25.9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기저효과 희석으로 수출입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듯 보이지만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되는 점이 긍정적이다.

수출 개선에 힘입어 제조업도 경기를 회복해가는 추세다. 8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Purchasing Management Index)는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지만 전월대비로는 3.6pt 개선됐다.

9월 중 인도네시아가 펜데믹을 끝내고 일상생활 정상화가 시작된다면 소비 심리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입, 생산활동, 소비 순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이 예상되고 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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