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64.2% 늘어난
7만2천671대 팔아… 태국 7만2천32대
인도네시아가 작년에 태국을 제치고 베트남에 가장 많은 자동차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상대 최대 자동차 수출국은 인도네시아로 전년 대비 64.2% 늘어난 7만2천671대를 현지 시장에 팔았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05억달러(13조원)에 달한다.
수출 2위는 재작년에 수위를 차지한 태국으로 지난해 총 7만2천32대를 팔았는데, 이는 전년 대비 10.9% 줄어든 수치다.
두 나라의 베트남 수출 물량 합계는 총 14만4천703대로 전체 물량의 83%에 달한다.
중국은 작년에 1만7천240대를 수출했다.
한편 베트남자동차협회(V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50만8천547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