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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전기차 판매 ‘1년새 1,407% 증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G20 정상회의의 공식 셔틀로 지정된 울링 에어 미니EV 300대가 발리로 출발하고 있다. / 사진 : 콤파스

지난해 자동차 수요 증가로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량은 아세안 가운데 가장 높았다.

특히 전기차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현대 아이오닉 5 , 미니 일렉트릭, 중국 울링 에어 미니EV , 토요타 BZ4X 등이 출시되면서 전년대비 전기차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2022년 한해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총 10,327대(도매 기준)의 전기차가 판매되었다. 이는 685대 판매에 그쳤던 2021년과 비교했을 때 1,407% 증가한 수치다.

주목할 부분은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된 전기화 차량(20,396대)의 50%가 순수전기차(BEV)라는 점이다. 전체 시장 점유율의 48.5%(10,165대)를 차지하는 하이브리드보다도 많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BEV 모델은 중국의 울링 에어 미니EV(8,053대)와 현대 아이오닉5(1,829대)으로 모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조립 생산된다.

울링 에어 미니EV의 경우 출시 5개월만에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입지를 키우고 있다. 당연히 가격 때문이다.

두 제품의 성능을 비교하는 건 무리겠으나 인도네시아 소비자 성향에 맞춰 낮은 가격대로 전기차를 공급할 수 있는 건 현재 중국 기업밖에 없다.

작년 4월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IIMS) 2022’를 통해 출시된 아이오닉5의 판매 가격은 7억 4,800만 루피아(약 6,100만원)에서 8억 5,900만 루피아(7,000만원) 사이다. 반면 울링 에어EV의 경우의 그 절반도 안되는 2억 3,800만 루피아(약 1,900만원)에서 3억 1,100루피아(약 2,5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 아이오닉 5 / 사진 : 콤파스

아이오닉 5는 2022년 5월 혼다 CR-V를 제치면서 중형 SUV 부문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반도체 수급난으로 한 차례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늘어난 시장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콤파스가 공개한 2022년 인도네시아 전기차 판매량(도매)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울링 에어 미니EV: 8,053대
2. 현대 아이오닉 5 : 1,829대
3. 제네시스 G80 EV : 134대
4. 렉서스 UX300e : 127대
5. 닛산 리프 : 63대
6. 현대 아이오닉 : 45대
7. BMW 미니 EV : 32대
8. 현대 코나 EV : 20대
9. 토요타 C+팟 : 12대
10. DFSK 겔로라 E : 11대
11. 토요타 bZ4X : 1대

2021년 인도네시아 전기차 판매량(도매) 순위
1. 현대 코나 EV : 360대
2. 현대 아이오닉 EV : 228대
3. 닛산 리프 : 42대
4. 렉서스 UX300e : 26대
5. 토요타 Coms : 20대
6. 토요타 C+팟 : 7대
7. DFSK 겔로라 E : 2대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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