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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비즈니스/경제제화업체 ‘바타’, 경영 악화로 93년만에 인니공장 폐쇄

제화업체 ‘바타’, 경영 악화로 93년만에 인니공장 폐쇄

바타 인도네시아가 수요 화에 따른 공급물량 감소로 현지 유일 생산시설인 뿌르와까르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 블룸버그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제화업체 바타 인도네시아(PT Shoes Bata Tbk)가 수요 약화에 따른 공급물량 감소로 현지 유일 생산시설인 뿌르와까르타(Purwakarta)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1894년에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설립된 바타는 네덜란드 식민 통치 하에 있던 193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바타 인도네시아는 현지에서 가장 오래된 신발 제조사로 바타, 마리끌레르 등의 브랜드를 생산해온 상장기업이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을 시작으로 지난 4년간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결국 공장 폐쇄라는 극단의 선택을 내렸다.

바타 인도네시아는 2021년 512억 루피아(약 42억원), 2022년 1,059억 루피아(약 89억원), 2023년에는 1,900억 루피아(약 1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작년에는 전체 직원의 3.6%에 해당하는 366명을 해고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신발협회(Aprisindo) 피르만 바크리(Firman Bakri) 회장은 “신발 산업이 팬데믹 이전 상태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중저가 브랜드의 경우 매년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르바란 대목 기간에도 큰 폭의 매출 감소가 나타났다”며 “생필품 가격 상승이 신발 구매력을 감소시켜 업계는 큰 타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타 공장은 공식적으로 폐쇄했지만 현지 주문 물량은 계속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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