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피아화가 달러 대비 약세로 마감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콤파스에 따르면 이날 루피아/달러 환율은 1달러당 1만6758루피아(약 1420원)로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미국 달러 지수(DXY)는 0.06% 상승한 98.21을 기록했다.
아시아 주요 통화는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엔화는 0.10%, 싱가포르 달러는 0.28%, 중국 위안화는 0.11%, 말레이시아 링깃은 0.62%, 태국 바트는 0.45% 각각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홍콩 달러는 0.01%, 한국 원화는 0.03%, 대만 달러는 0.03%, 필리핀 페소는 0.17% 하락했다
환율 시장과 달리 인도네시아 증시는 강세를 이어갔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종합주가지수(IHSG)는 이날 74.42포인트(0.84%) 오른 8,933.61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8,940.11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장중 저점은 8,839.01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671억6000만주, 거래대금은 33조4400억 루피아(약 2조8300억원)에 달했다. 상승 종목은 428개, 하락 종목은 256개, 보합 종목은 127개로 집계됐다. 이날 IDX 전체 시가총액은 1경6336조8700억 루피아(약 1380조원)로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원자재 부문이 3.35%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산업(2.14%), 에너지(1.62%), 기술(1.57%), 부동산(1.34%), 인프라(0.86%), 비필수소비재(0.73%) 순으로 올랐다. 금융(0.66%), 필수소비재(0.22%), 헬스케어(0.17%)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운송 업종은 0.89% 하락하며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다.
현지 증권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증시 강세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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