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만 홍하이 테크놀로지 그룹에 따르면 려우양웨이(劉揚偉) 홍하이 테크놀로지 그룹 회장과 루쉐선(陸學森) 고고로 공동창업자는 22일 오후 대만을 방문 중인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향후 인도네시아에서의 전기차와 배터리 충전 산업 투자와 협력방안 등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면담에서 홍하이 테크놀로지 그룹과 전기 스쿠터 브랜드 고고로가 향후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와 배터리 충전 산업에 투자할 의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의 투자가 반드시 성사되길 바란다”고 긍정적인 뜻을 보였다.
바흐릴 장관은 또 “인도네시아는 잠재력이 큰 나라이며 따라서 투자를 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게다가 인도네시아 정부도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두 기업과의 투자에 있어 자신이 직접 나설 것이며 한발 더 나아가 인도네시아 국영사업과 중소기업 등과 협력을 추진해 인도네시아 국내 전동차 산업 생태계를 유리한 조건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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