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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비즈니스/경제‘OVO 파이넌스’ 사업허가 취소… ‘OVO 전자지갑’ 사용 괜찮을까?

‘OVO 파이넌스’ 사업허가 취소… ‘OVO 전자지갑’ 사용 괜찮을까?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이 ‘오뽀 파이넌스 인도네시아(PT OVO Finance Indonesia 이하 OVO 파이넌스)’의 사업권을 취소했다.

10일 OJK 측은 “OVO 파이넌스 사업허가 취소는 주주총회 의결로 결정되었으며, 10월 28일 OJK 결정서에 따라 시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OVO 파이넌스는 채무자, 채권자 및 자금조달자로서의 권한과 자격을 잃게 됨에 따라 모든 금융 활동이 중단된다

한편 OVO 파이넌스의 사업권 취소로 일각에선 같은 이름의 전자지갑 ’OVO’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결론만 말하면 걱정할 필요 없다. OVO 파이넌스와 온라인 결제수단 ’OVO’는 각기 다른 성격의 금융회사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운영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루미 수핏(Harumi Supit) OVO 홍보 총괄은 Detik.com과의 인터뷰에서 “OVO 파이넌스와 전자지갑 ‘OVO’와는 무관하다”며 “OVO의 운영사 비시오넷 인터내셔널(PT Visionet Internasional)은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중인 사업자”라고 밝혔다. 이어 “단지 OVO 파이넌스 설립 당시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OVO 파이넌스의 사업 허가가 취소되면서 전자지갑 ‘OVO’의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사람들은 ‘OVO’ 계정이 사라질 것이 두려워 잔액을 모두 비우거나 스스로 계정을 폐쇄 시키는 일까지 벌어졌다.

하루미 총괄은 ‘모든 것이 헛소문일 뿐”이라며 다시 한번 일축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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