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젝앱에서 5분안에 계좌 개설
고젝 서비스 등 자고지갑으로 결제 가능
고페이(GoPay)와 자고은행(Bank Jago)이 함께하는 통합 금융 서비스가 새롭게 출범했다.
고페이 CEO 한스 파투워(Hans Patuwo)는 이번 고페이와 자고은행의 협력에 대해 “서비스 플랫폼과 디지털 금융이 결합한 인도네시아 최초의 통합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한스 대표는 25일 성명을 통해 “고페이와 자고은행의 통합 서비스는 인도네시아 국민 모두가 쉽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의 일부”라고 밝혔다.
앞으로 고젝 사용자는 서비스 이용 시 ‘자고지갑(Kantong Jago)’을 결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고젝 앱에서 5분 안에 자고은행 계좌를 직접 개설할 수 있다. 자고지갑에 들어있는 돈은 교통비, 식비, 공과금 납부 등에 지출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은행계좌보유율은 현재 61.7%에 불과하지만 인터넷 사용률은 75%를 넘어선다.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금융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자고은행의 카하림 시레가르(Kharim Siregar) 대표는 “일상 생활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금융 솔루션에 잠재적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자고은행과 고페이의 통합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혜택과 편의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 생태계 안에서 보다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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